나는 여름방학 중독이에요
호기심과 장난기로 가득한 용두동의 괴짜 남자아이 김용희가 늦여름과 가을, 초겨울을 보내며 겪는 일들을 네 편의 이야기에 담은 작품. 봄부터 초여름까지의 용희 이야기를 담은 전작 《학교가 문을 닫았어요》에 이어, 이번 작품에서는 김용희가 늦여름에서 가을, 초겨울을 보내며 1층 주인집 할아버지와 할머니, 주변 여러 가까운 이웃들, 그리고 같은 반 친구 민수와 우정을 쌓고 돈독한 관계를 맺는 과정을 따뜻하게 담아 내 독자들에게 진솔한 감동을 선사한다.